CRUX 노혁이 대표, 그는 왜 스타트업을 택했을까?

0
86
타이완 대외무역협회(TAITRA-타이트라)는 23일 타이베이 아레나 소재 타이완 과학기술 스타트업 기지(TTA)에서 타이베이 CRUX사 노혁이(사진 중앙) 대표 등 5팀의 패널을 초청해 ‘InnoVEX Pier 5’ 제4회 ‘한국’편 패널 토크를 거행했다. 해당 패널은 타이트라 시에팅위(謝庭郁, 사진 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진: 타이트라 제공

타이완 대외무역협회(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타이트라)는 23일 타이베이 아레나 소재 타이완 과학기술 스타트업 기지(Taiwan Tech Arena, TTA)에서 타이베이 CRUX사 노혁이 대표 등 5팀의 패널을 초청해 ‘InnoVEX Pier 5’ 제4회 ‘한국’편 패널 토크를 거행했다. 

첫 번째 패널은 타이트라 전람처 시에팅위(謝庭郁)의 사회로 타이완에서 스타트업에 뛰어든 CRUX사 노혁이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타이완 대외무역협회(TAITRA-타이트라)는 23일 타이베이 아레나 소재 타이완 과학기술 스타트업 기지(Taiwan Tech Arena, TTA)에서 타이베이 CRUX사 노혁이 대표 등 5팀의 패널을 초청해 ‘InnoVEX Pier 5’ 제4회 ‘한국’편 패널 토크를 거행했다. -사진: 타이트라 제공

노혁이 CRUX사 대표는 여타 기업인들과는 달리, 멀쩡한 회사원이 가난한 예술가를 거쳐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경위를 청중들과 공유할 때나 패널 토크 후에 만나 인터뷰를 하는 내내 위트와 유머가 배어나, 그가 오늘날 스타트업을 시작하기까지의 삶을 돌아보면서 기업주라기보다는 철학가와 예술가와 같은 따뜻함과 깊이를 느끼게하는 발표를 하여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노 대표는 발표에서 한국의 하석 박원규 선생과 타이완의 연농 두충고(杜忠誥-두중가오) 선생의 가르침을 언급하면서 ‘지금하고 있는 일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지’, ‘직업을 택한 이유와 그 직업을 대하는 태도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해 숙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 개발사 NC Soft에서 일할 때 ‘사람을 즐겁게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세상을 이롭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타이완과 한국의 스타트업 환경에 대한 질문에 노혁이 대표는 양국 기업 문화의 차이점을 예로 들어, 한국은 회사가 사원 생활의 전부인 것 같은 분위기이고 직원들에게도 강도 높은 회사 분위기를 요구하는 반면 타이완에서는 회사와 개인이 분리된 분위기라 ‘한국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길고 꾸준히 나가야 된다는 면에 입각해 본다면 타이완의 기업문화가 좀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나뉘었다. ‘아들이 지금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거기서 가장 큰 기쁨을 얻으면서 사는 사람이라면 좋겠다’는 노 대표는, 대형 기업에 있을 때에는 행복은 적금과 같아서 지금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만기가 되면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어왔으나 지금은 아니라고 한다. 

그는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나중에도 행복하다’라며 멋진 강연을 마무리했다.

타이트라는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뽑은 2019년 세계 혁신 국가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이스라엘, 일본 등 국가의 스타트업 관련 업자들을 초청해 지난 시월 7일부터 2020년 1월 사이 총 5회에 걸쳐 패널 토크를 진행하며, 한국편은 12월 23일에 거행되었다. -jennifer pai 

여기에 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