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마을 산책 – 출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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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관광국은 '마을산책-小鎮漫遊'를 2019 여행 테마로 하여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사진: jennifer pai

태평양 서쪽 가장자리, 동북아와 동남아를 오가는 동아시아 해상 요충지, 타이완섬은 약 3만6천 제곱킬로미터의 섬으로 아주 큰 면적은 아니지만 고산이 많고 북회귀선이 섬의 중앙부를 가로질러 남북의 기후가 현저히 다르며 평지와 고산의 날씨도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생물이 매우 다양하고 자연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외국인이 자유여행의 목적으로 타이완에 온다면 절대 다수가 타이베이시에서 2-3일 정도 머물고 떠난다, 진정한 타이완의 자연 경관을 눈에 담아가지 못한 관광객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고산은 등반하기에 불편하거나 혹은 입산 신청을 거치는 번거로움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다면 이곳의 마을을 두루 살펴볼 것으로 건의하고 싶다.

타이완 본섬 외에 섬의 서쪽으로는 ‘어부의 섬’으로 불렸던 펑후(澎湖)제도가 있고, 섬의 북서쪽, 중국 푸젠성(福建省)에 인접해 있는 옛 군사기지 최전방이었던 진먼(金門)제도와 마주(馬祖)제도가 있다. 이 밖에 섬의 남동쪽에는 작은 섬 두 개가 관광지로 유명한데 하나는 한때 정치범 수용소가 자리했던 뤼다오(綠島)이고, 또 하나는 타이완의 16개 법정원주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단 한 곳에만 집중해서 사는 다우(達悟)족이 있는데 그들이 사는 곳이 바로 섬의 남동쪽에 위치한 란위(蘭嶼)섬이다. 

타이완의 행정구역으로 볼 때 타이베이시를 비롯해 총 6개의 직할시(주석1)가 있으며, 368개의 향.진.구.(鄉.鎮.區.)가 있다. 이중 30개는 특색 마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 학카(客家)족들이 밀집되어 사는 학카마을 10개도 소개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이들 추천 마을 중에는 원래 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졌던 갱도(땅굴), 황금 어장으로 불렸던 황금 해안, 급류타기에 적격인 강물, 널찍한 목장, 녹색 터널, 꽃나무의 집산지, 버섯,포도,,,, 등 최고의 생산지. 이 외에도 전통 수공예 마을, 민간신앙 제전과 원주민족의 풍년제 등등 매우 다양한 문화 행사도 구경해 볼 것을 추천한다. -jennifer pai

  • (주석1)직할시: 중화민국의 1급 행정구로 ‘성(省, 한국의 ‘도’에 해당)’과 동급이며 행정원 직할로 ‘지방제도법’규정에 의거해 인구 125만 이상, 정치,경제,문화,도회지 발전 등에 특수 수요가 있는 지역에 설치되며, 현재 중화민국 타이완에는 타이베이시(臺北市), 신베이시(新北市), 타오위안시(桃園市), 타이중시(臺中市), 타이난시(臺南市), 가오슝시(高雄市) 등 6개의 직할시가 있으며, 약칭 ‘도-都’라 하여 6개 직할시를 약칭 ‘6도-六都’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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