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융의 화산논검, 협객 체험

중화권 최고의 무협소설가로 명성을 떨친 진융(金庸)은 지난 2018년 10월에 타계하였으나 그의 작품 세계는 세인들에게 영원한 협객정신과 강호(江湖)를 남겨주었고, 그는 여전히 우리를 떠나지 않았다. 중화권에서는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다 진융의 무협소설을 본다고 할 정도로 그의 대한 사랑이 깊고 그의 작품 세계를 늘 로망처럼 여기는 독자들이 많다. 화인(華人)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진융(金庸)이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그는 20세기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무협소설가로 이름을 남겼다. -jennifer pai

0
49
진융(金庸)무협-화산논검 전시가 26일부터 타이베이 화산(華山)문화창의단지에서 거행된다. -사진: jennifer pai

무협지의 대가 진융(金庸,본명 查良鏞 1924-2018)의 작품 세계를 토대하는 ‘협객 체험’을 부각시킨 ’진융 무협 – 화산 논검(金庸武俠-華山論劍)’전시가 타이베이 화산(華山)1914문화창의단지에서 오늘(26일)부터 거행된다.

진융(金庸)무협-화산논검 전시가 26일부터 타이베이 화산(華山)문화창의단지에서 거행된다. -사진: udnFunLife제공

주최국인 리엔허바오(聯合報-UDN) 계열사 ‘유디엔 펀 라이프(聯合數位文創-udnFunLife)’ 리옌푸(李彥甫) 회장은 ‘무협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마다 진융의 이야기 속에 들어가고 싶은 무협 꿈을 꾸고 있을 것이어서 이번 전시는 ‘체험’을 특히 중요시한 것’이라며, 전시관 내에 여러 무공(武功) 인터렉티브 체험존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은 궈징, 홍치공, 샤오룽뉘 등과 같은 강호(江湖)인으로 상상하며 체험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융(金庸)무협-화산논검 전시가 26일부터 타이베이 화산(華山)문화창의단지에서 거행된다. -사진: jennifer pai

공동 주최국이자 1986년도부터 진융 작품의 타이완 판권을 소유한 위안류(遠流)출판사 왕룽원(王榮文)회장은 우선 ‘진융이 우리에게 강호를 물려주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이번 전시는 위안류출판사가 진융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유디엔펀라이프의 디지털 문화창의가 결합하여 획기적인 새 시대의 ‘화산논검’ 전시회를 타이베이의 ‘화산’에서 거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관람객들이 진융이 창조해낸 인물들과 함께 강호의 여정을 즐길 것을 희망했다. 

진융(金庸)이 구양진경(九陽真經) 대목을 창조하였으나 나중에는 모두 버린 친필 원고(수고본)이다. 이 수고본은 처음으로 대외 공개되어 더욱이 눈길을 끄는 전시품이다. 진융(金庸)무협-화산논검 전시가 26일부터 타이베이 화산(華山)문화창의단지에서 거행된다. -사진: udnFunLife제공

이번 전시는 위안류출판사가 오랜 동안 기획해 온 것으로서 특히 그동안 출판되지 않았던 수정 버전에서 삭제된 친필 원고(수고본)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왕룽원 회장은 ‘구양진경(九陽真經)’의 원고의 탄생과 소멸에서 작가의 창조와 버리는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6일부터 타이베이 화산(華山)문화창의단지에서 거행되는 진융(金庸)무협-화산논검 전시에서는 진융의 무협지에서 나오는 주요 무기 모양을 본떠 만든 각종 음식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jennifer pai

6월26일(수)부터 9월15일(일)까지 개최되는 전시에는 각종 체험 외에도  작품의 주인공들과 사진 찍기, 무공비급의 답을 찾아내기 등 즐길거리도 많다. 또한 소설에서 나오는 기이한 독성물질의 특색을 본떠 만든 차음료와 협객들의 무기 모양을 틀로 만들어 구워낸 풀빵 등의 간식도 ‘천하제1 독차(毒茶)관’에서 판매하여 색다른 무협 세계의 ‘맛’을 볼 수 있다. -jennifer pai 

여기에 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