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위: 홍콩 시위는 1국2제도에 대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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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 군중들. (Photo by Philip FONG / AFP)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약칭 國台辦-국대판)이 12일 베이징의 대 홍콩 ‘1국2제도’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중화민국 행정원 대륙위원회(약칭 陸委會)는 12일 밤 ‘백만 홍콩인이 거리로 나와 범죄인 인도 법안(약칭 反送中-반송중) 시위를 벌인 것은 저질적인 1국2제도에 대한 규탄’이라고 밝혔다.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 군중들. REUTERS/Athit Perawongmetha – RC1A354A8230

중국 국대판의 안펑산(安峰山)대변인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이 일으킨 파란과 1국2제도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1국2제도’는 홍콩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방안으로 홍콩에 적용해 실천한 결과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답변했다. 안 대변인은 또한 타이완당국은 사실을 망각하고 옳고 그름을 전도하여 ‘1국2제도’를 의도적으로 헐뜯어 양안 관계 발전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이완 대륙사무위원회는 12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홍콩의 시위는 ‘저질적인 1국2제도에 대한 규탄’이며 ‘더 이상 홍콩의 번영과 안정에 상처를 주지 말라’고 반박했다.

타이완에서 유학 중인 홍콩 학생들이 12일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동맹휴교를 통해 홍콩시위대를 성원했다. 이날 타이베이주재 홍콩경제무역사무처 앞에 근200 명의 홍콩인이 집결하여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에 동조했다. -사진: 중앙사

대륙위원회는 또한 중공은 줄곧 ‘1국2제도’를 자랑삼고 있지만 민심을 얻을 수 없으며, 인권을 탄압하고 민주를 해치며 타이완을 괴롭히는 행위는 중공정권의 가증스럽고 교사스러운 면을 폭로하는 격이 되었다고 비난했다.  대륙위원회는 아울러 중공당국은 깊이 반성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청년 세대에게 ‘희망찬 자유 민주의 비전’을 약속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완에서 유학 중인 홍콩학생들은 ‘범죄인 인도 법안’을 반대하며 12일 타이베이와 가오슝(高雄)에서 파과(罷課-동맹휴교) 방식으로 홍콩 시위대를 성원했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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