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멋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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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으로 만든 정교한 조각 작품에는 곰과 사람이 정답게 포옹하며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다. 이는 하나의 옥으로 깎은 것으로 흑백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여 하나의 작품에 담았다.-사진: 국립고궁박물원 제공

중화권 가요계의 불멸의 신화로 남겨진 가수 鄧麗君(덩리쥔, 등려군)은 1995년 태국 휴가 기간 사망했다. 가족들이 그녀의 프랑스 자택으로 건너가 유물들을 정리할 때 사망 전 2,3년 전에 프랑스에서 녹음한 영문 노래 몇 곡을 발견하였고 홍콩에서도 그녀가 비슷한 시기에 녹음한 중문 노래를 발견하여 이를 함께 2001년 4월에 ‘잊을 수 없어’라는 타이틀로 홍콩과 프랑스에서 녹음한 노래들을 사후 음반으로 발행하게 되었다.

이 음반의 영문 노래 가운데 루이 암스트롱의 1967년에 발표된 곡 ‘What a wonderful world’가 수록되어 있다. 레전드에 가까운  팝 발라드 곡을 鄧麗君은 좀더 자유로이 재즈 형식으로 해석하였다.

鄧麗君이 사망한 후에서야 발견한 녹음으로도 알 수 있는 건 1992년에서 93년 사이 그녀는 프랑스 파리에 자기집을 마련하고 은둔하다시피 대외적으로 공개된 일정 없이 극히 가까이 지내던 절친들하고만 교우를 할 정도였는데 그녀의 목소리로 들려오는 이 노래의 메시지는 그녀가 새로운 인생을 걷겠다는 결심이 담겨져 있는 듯하다. 불행하게도 겨우 몇 년 후 4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중화권에서 최고의 가수로 추대되고 있으며 늘 애국자로 기억되는 그녀의 확고한 지위나 명성을 따라갈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 鄧麗君은 이 순간 그녀가 희망했던 멋진 세상에서 잘 살고 있으리라 믿고 싶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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