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원 제대로 알기 -06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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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와 도자기 그러면 중국을 연상하게 될 것이다. 실크로드라는 말이 있듯이 예부터 중국 실크가 해외 무역 상품으로 각광받았던 사실을 짐작할 수 있고 도자기의 영문 이름 중 자주 사용되는 게 ‘차이나(china)’인 만큼 옛날 서양에서 인식하는 고품질 도자기는 차이나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를 예로 들어, 모든 작품에는 그 시대와 그 문화적 요소가 함유되어 있다. 도자기의 조형이라든지, 유약의 색깔이나 장식과 무늬 등등 모든 면에서 서로 다른 다양한 면모를 선사하고 있다. 그래서 작품 하나하나 그 당시의 제왕, 도자기 감독관, 도공 그리고 그 도자기를 실질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이 함께 그 시대의 스타일을 공동 창작했다고 볼 수 있다.

원래 황실의 소장품이다 보니 서기 10세기 송나라 이전의 도자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도자기라고 불리는 송대의 5대 명요의 정교한 도자기가 매우 풍부하고 또한 명나라 성화제 시대의 투채, 청나라 성세 때의 법랑 안료의 화려한 문양으로 유명한 도자기 등 특히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의 황실 도자기를 상당히 많이 소장하고 있다.

현재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2층에 전시되어 있는 도자기 상설전시실에는 신석기시대부터 오대십국시대, 송대에서 원대, 명대, 그리고 청대 등의 시대로 나뉘어서 전시를 하고 있다.
도자기는 인류 문명 발전의 산증인이다. 실용적이면서 각 소유자의 심미감과 당시의 유행을 알 수 있는 기물이다. 도자기는 단순한 그릇이나 꽃병 등 실용적인 것에서 점차 즐기며 간직하는 고급 예술품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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