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원 제대로 알기 05 – 대대손손 영원한 보배- 청동기에 새겨진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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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원 제대로 알 기 05 – 대대손손 영원한 보배- 청동기에 새겨진 문자

국립고궁박물원 메인전시관 3층에 한자의 기원과 발전 흐름이라는 테마의 [한자원류전-漢字源流展]전시가 있는데 한문의 기원과 발전 흐름을 볼 수 있다.
청동기에 문자가 새겨진 것 가운데 마오공딩(毛公鼎-모공정), 종저우종(宗周鐘-종주종), 산판(散盤-산반) 등, 숭후(頌壺-송호) 등 중요하고 유명한 유물이 많다.
모공은 왕의 책명을 받들어 주나라 내외의 주요 정치와 군사, 국가안전을 비롯하여 귀족 자제들의 교육 등도 책임졌다. 선왕(宣王)이 왕좌에 오른 후 왕족들의 보좌에 힘입어 쇠약해 기울어지고 있던 주나라를 다시 일으켜 중흥을 이룰 수가 있었다는 내용이 모공정에 담겨져 있다.
종주종은 주나라 려왕이 직접 만들도록 한 천자의 보배로도 유명하지만 이 안에 새겨진 글자로도 역사에 남는 보물이다.
려왕은 반란을 일으킨 푸라는 소국을 정벌하여 승리했다. 이때 주변 26개 소국도 주나라에 신복하는 의미로 사신들이 주나라를 찾아왔다. 이에 려왕은 하늘과 모든 신령들 그리고 선조들이 보살펴 도와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이 종을 만들어 종묘 제사에서 사용한다고 적었으며, 끝으로는 선조들이 자손들을 보우하고 천하가 영원토록 태평하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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