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 북부 최초 서양식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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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타이완 북부 단수이(淡水, 옛이름 후웨이)에 세워진 첫 번째 서양의료기관-후웨이카이의관. -사진: 다이쟈홍

타이완 북부 최초 서양식 병원 후웨이카이의관(滬尾偕醫館)

후에이카이의관(滬尾偕醫館)은 타이완 북부지역 최초의 선교사 맥케이(마카이)가 세운 서양의료원이다.  1872년3월9일 지금의 단수이(淡水) 위런마터우(漁人碼頭-어부의 부두)에서 상륙한 후 주민들에게 무료 투약과 치료를 해주었으며 같은 해 6 월부터는 수술치료도 개시했는데 서양 약물 치료 효과와 맥케이의 열정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날로 늘어나 이듬해 5월에는 따로 민가를 빌려 ‘후웨이 의관-滬尾醫館’이란 진료소를 개설하게 되었다.

1879년 타이완 북부 단수이(淡水, 옛이름 후웨이)에 세워진 첫 번째 서양의료기관-후웨이카이의관. -사진: 다이쟈홍

1879년 미국의 종씨인 마카이(맥케이)선장의 미망인이 죽은 남편을 기리기 위해 미화 2,500불을 새 의료원 건축에 기부하여 선교사 맥케이는 현 위치에 의관을 신축, 같은해 9월14일 낙성되어 마카이선장 부부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해 ‘후웨이 카이 의관-滬尾偕醫館’이라 이름하였으며, 카이 의관은 개관 초기에 이미 병력 관리를 하였고 병리도 연구하여 의학 문헌 보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1901 년 6 월 2 일 마카이 박사가 세상을 떠나자 의관 진료도 중단되었는데 캐나다 퍼거슨(Dr. J.Y. Ferguson, 宋雅各)의사가 1906 년에 타이완에 도착하면서 의관을 재개하고 의료 봉사를 계속하다가 1912 년 진료소를 타이베이 중산북로(中山北路)로 이전하고 마카이박사의 타이완에 대한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카이기념병원-馬偕紀念醫院’으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현재 타이완의 주요 민영 종합병원이다. 

한편, 타이완 최초의 서양식 병원은 남부 타이난(臺南) 소재 칸시졔의관(看西街醫館)으로 1868년에 개관하였으며 지금은 신러우(新樓)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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