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이야기-타이난 치메이박물관

-認識臺灣:臺南奇美博物館。 -17세기 네덜란드가 타이완을 점령할 때 타이난을 본거지로 하여 네덜란드의 타이완 식민통치시대(1624-1662년)를 열었다. -중국 명나라가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을 때 정성공(연평군왕)을 위시한 남명(명대 마지막황제 숭정제가 목숨을 끊은 후 1644-1662년 사이 명대 황족들이 남하하여 세운 왕국) 유민들이 이곳 타이난을 본거지로 하였다. -중국 청나라 강희제 16년부터 강희제 22년 사이(서기 1677-1683년)에 타이완 수복 전쟁을 일으켜 1683년에 청나라 판도로 들어섰을 때 타이난에 타이완 최고 관청을 세웠다. -타이완 치메이그룹 창업주가 ‘대중을 위해 존재하는 박물관’이라는 취지로 서양미술의 보고를 타이난에 설립하였다.

0
23
고적도시 타이난에 소재한 치메이(奇美)박물관. -사진: 치메이박물관 제공

‘타이완 이야기’에서 타이완 최초의 수도이자 고적도시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타이완 남부 타이난(臺南)에 대해서 소개한 바 있다. 타이난이라는 이름은 타이완의 남쪽에 있는 도시여서 남녘/남을 붙여 臺南이라고 하게 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어원을 보면 원래 원주민족 핑푸족(平埔族) 시라야(西拉雅)계 타이오완사(臺窩灣社) 주민들이 타이난 타이쟝(臺江)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따서 -타이완, 타이난-이라는 발음으로 이름하게 된 것이다. 

17세기 초반부터 동인도회사를 위시한 네덜란드인, 정성공(鄭成功,연평군왕-延平郡王-이라고도 부름)이 인솔하여 온 명나라 유민, 강희제 때에 타이완섬 수복과 관련하여 청나라 조정과 백성들이 타이난에 와서 정착하였고, 또한 타이난을 타이완의 수도로 삼고 생활했었다. 그래서 그 어느 도시보다도 타이난은 오랜 전통을 유지하며 타이완의 고적도시로 각인되어왔다. 이러한 고적도시에 극히 유럽풍의 큰 건물이 들어서고 서양 미술과 관련한 소장품들이 전시되면서 타이난은 새롭게 태어난 듯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서양식 건축과 예술품들은 바로 치메이(奇美)그룹의 창업주인 쉬원룽(許文龍)이 평생의 꿈을 실현한 결과물이다.

타이난 치메이박물관. -사진: 치메이박물관 제공

쉬원룽 치메이그룹 창업주는 박물관 설립에 관한 취지를 ‘대중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는 다들 알아볼 수 있는, 즉 접근성이 있는 문화예술과 자연 유산을 모아서 이 사회에 환원하며 공유하는 데 힘썼다. 그래서 1992년부터 공장 부지에 치메이 박물관을 새워 20여 년 간 무료로 대외 개방했었으머 또한 이 박물관은 영원히 대중을 위하여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적 4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치메이박물관(공식 사이트: https://www.chimeimuseum.org ) 단지는 타이난시 런더구(仁德區)에 위치하며 메인전시 건물 외에도 고전 풍의 올림피아 잔디, 뮤즈 광장, 올림포스 다리, 아폴로 분수 광장, 소원을 비는 어린 천사 분수 등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시설물들이 있어 박물관 관람과 더불어 산책과 휴식하기에도 적절한 공간이다.  

치메이 박물관 전시물:

‘동물관’: 1층 상설전시실

동물 화석과 표본을 통해 본 생명의 파란만장하며 위대한 진화 과정과 생물의 멸종, 환경의 변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이다.

 ‘로댕 전시관’: 1층 상설전시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19세기의 예술가인 프랑스 조각가 로댕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로댕의 시대 배경과 예술 환경, 그리고 로댕과 그의 스승, 동료, 후배 사이에 이뤄진 계승, 경합, 상호관계 등을 탐색할 수 있는 전시실이다.

‘병기관’:  2층 상설전시실

고대 유럽, 고대 인도, 페르시아, 아프리카, 중국, 일본 등 지역의 무기와 갑옷 등을 전시하면서 세계 각지의 무기 제작 기술과 장식 스타일 및 문화적인 특색을 보여주는 전시실이다.

예술관: 2층 상설전시실

예술이라 하면 예술가 개인적인 표현 외에도 그 작품을 위탁한 사람의 기대도 반영해 주고 있다. 또한 시대의 맥동과 인문 사상, 가치 체계, 종교 신앙, 정치 변화와 그 당시의 품위와 심미감도 내포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13세기에서 20세기 사이의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악기관: 2층 상설전시실

대자연 자체가 음악일 수 있다. 사람들이 자연의 소리에 더하여 악기를 제작하여 원하는 멜로디를 만들기 시작했다. 악기를 통해 태어난 소리는 인류의 창조력과 지혜의 발전으로 인해 매우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전시실에서는 세계 각지의 민속 악기를 비롯하여 관현악단 탐험과 기계 음악가 등의 주제로 악기의 세계와 만나볼 수 있다.

악기관-현악기 전시구역: 2층 상설전시실

치메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특색 있는 현악기를 소개하면서 세계 명품 현악기 중 조기의 현악기 장인들의 걸작들을 전시하고 있다.

치메이 박물관 교통 정보

1, 타이베이시에서 고속철도(THSR)를 이용하여 타이난역까지 약 2시간 소요되며, 고속철도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약 15분이면 박물관에 도착.

2, 가오슝에서 고속철도(THSR)를 이용하여 타이난역까지 약 15분 소요되며, 고속철도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약 15분이면 박물관에 도착.

3, 타이중에서 고속철도(THSR)를 이용하여 타이난역까지 약 1시간 소요되며, 고속철도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약 15분이면 박물관에 도착.

4, 타이난공항에서 버스로 약 10분이면 박물관에 도착.

5, 타이완철도(TRA)를 이용하여 타이난 기차역에서 바오안역(保安站)까지 약 6분 소요되며 바오안역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면 박물관에 도착.

치메이박물관 주소: 타이난시 런더(仁德)구 원화(文華)로 2단 66호

-jennifer pai

여기에 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