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과 생태 – 타이완 류추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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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에 가장 적절한 곳으로 손꼽히는 타이완의 류추위섬에서는 멸종위기종 바다 동물인 푸른바다거북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 관광지이다.-사진: 섬사람 해양문화 스튜디오 제공 via 중앙사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 CITES)에서 멸종위기종(種)으로 선정한 바다 동물 綠蠵龜-푸른바다거북은 열대와 아열대의 해양에 분포하고 있으며, 물의 온도가 섭씨 25도를 넘는 해안 모래밭에서 산란을 한다.

푸른바다거북은 패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최고 해저 약 100미터에서 200미터의 수중에서 생활을 한다.

푸른바다거북은 바다거북속(屬) 중에서는 유일한 바다의 파충류 동물이다. 비록 대부분의 시간은 바다에서 생활하지만 산란을 할 때에는 인적이 드믄, 그들이 태어난 육지로 돌아와 산란을 한다. 매우 독특한 생활습관을 지니고 있는 동물이다.

푸른바다거북이라고 불리는 만큼 푸른 색을 띄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을 할 수 있다. 푸른바다거북은 해초나 해조와 같은 푸른 식물을 주식으로 하여서 체내 지방에 녹색 색소가 누적된 관계로 푸른 색을 띄게 된 것이다.

멸종위기의 동물이라서 타이완을 비롯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보호 법안을 마련하였지만 여전히 불법 포획이나 그들의 산란장이 습격을 당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이 외에도 푸른바다거북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건 바로 해양의 오염 문제이며, 또한 어선의 그물에 걸려서 부상하거나 죽는 사태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해안을 개발하다보니 이들의 산란장을 잠식하게 되어 산란장이 현저히 줄어들고 서식지도 줄어드는 등 푸른바다거북의 생존 문제는 인위적인 것과 해양오염가 천적인 상어와 범고래보다 심각하다.

류추위(섬)-琉球嶼 위성 사진

류추위(琉球嶼)섬은 속칭 작은 류추, 즉 샤오류추(小琉球)이라고 한다.
타이완의 남부 지방인 핑둥현 류추향(屏東縣 琉球鄉) 관할이며
면적은 6점802평방킬로미터, 인구 1만2,343명(2017년9월 현재)이다.
해양 관광지인 다펑완(大鵬灣) 국가풍경구 범위 내에 소재한 곳이다.

해양 난류(暖流) 쿠로시오 해류(黑潮) 지류의 영향으로 타이완지역에서 해수 온도가 가장 높다. 1월의 평균 해수 온도는 섭씨 25도에 달하며, 7월은 29.4도이다.

겨울철인 1월에도 해수 온도가 섭씨 25도라서 타이완지역에서 스노클링(snorkeling)과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을 즐기기에 가장 적절한 곳으로 손꼽힌다.

琉球嶼는 원래 시라야족(원주민족)이 살던 작은 섬이었다.
1624년, 네덜란드 Gouden Leeuw(금사자라는 뜻)호 선박이 이곳에서 좌초되었을 때 선원들이 섬 주민들에 의해서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네덜란드는 보복하기 위해 1633년에서 1636년 사이에 동인도회사 포르모사구 총독 한스 푸트먼(Hans Putman)이 군대를 인솔하여 섬 주민들을 학살한 람베이섬(Lambay)섬 사건이 발생했다. 불행하게도 이 사건과 후속 정세 발전으로 인해서 류추위섬의 원주민족들이 완전히 소멸되어 버렸다.

청나라 강희제 때 주일귀(朱一貴) 반란사건으로 인해 이 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던 바 있었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이르러 청나라 동치제 시기에 섬에는 수십 명의 어민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광서제 20년(서기 1894년)에 작성한 ‘봉산현 채방책’에 따르면 섬 주민은 400여 가구에 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세기 초반인 1930년도에는 인구가 4천6백여 명으로 늘어났다.

3백여 년 전 까지만 했어도 원주민족들이 살았던 작은 섬이었지만 네덜란드인의 보복 행위에서부터 청나라와 중화민국 관할 등의 통치자가 변화함에 따라 원주민족들이 사라져버린 슬픈 이야기가 담긴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작은 어촌 마을에서 생태섬으로 변하면서 관광섬이 되었다. 섬의 면적은 불과 6점802평방킬로미터로 가로세로 최고 2천미터와 4천미터에 불과하다. 타이완 섬에서 배를 타면 25분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이어서 접근성도 좋다. 그래서 지금은 해마다 100만 명의 여행객들이 인구 1만2천여 명밖에 안 되는 이 섬을 찾는다. 섬에 있는 5명 중에 1명은 관광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琉球嶼가 생태섬이라고 자부할 수 있었던 것은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으로 바닷물의 온도가 한겨울에도 최저 섭씨 25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바다 생물이 풍부하다는 것과 섬 자체가 산호초이고 거기에 바닷속의 유일한 파충류인 푸른바다거북이 정착하여 살고 있기 때문이다.

푸른바다거북을 보러, 따뜻한 바닷물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러 타이완섬 남서 쪽에 위치해 있는 琉球嶼로 떠난다면 멋진 생태여행이 되리라 믿어진다.

난사(南沙)군도 타이핑(太平)섬 해역에 다양한 수산자원이 있다. 사진은 농업위원회 어업서의 위촉으로 중앙연구원 생물다양성연구센터의 연구원 정밍슈(鄭明修)가 이끄는 팀원들이 타이핑섬 북북동방 해저에서 푸른바다거북 등 생태 조사 중에 찍은 것이다.-사진: 정밍슈 연구원 제공 via 중앙사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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