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의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제대로 알기>01

0
475

<제니퍼의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제대로 알기>01

타이베이(臺北)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런던의 대영박물관, 뉴욕의 매트로 폴리탄과 더불어 세계 4대 박물관으로 꼽힙니다. 타이베이 고궁의 소장품은 대부분 중국 송.원.명.청(宋、元、明、清) 4대 황실에서 소장했었던 서예,회화,고서,자기,옥기,청동기 등 약 69만여 점이며 최고의 중화 문화예술 유물을 소장하였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고궁박물원은 청대가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건국한지 14년 후인 1925년 국경일인 10월 10일에 베이징(北京) 자금성(紫禁城)에서 개관하였으며 1933년부터 일본군이 중국 대륙을 침범하자 쟝제스 정부는 고궁 등 주요 박물관과 도서관 등지의 소장품들이 일본인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이중 중요 소장품들을 수도인 난징(南京)으로 옮기기 시작했으며, 1937년부터 8년 간 항일(抗日)전쟁이 벌어질 때 유물들은 북부 육로는 난징에서 시안(西安), 청두(成都), 어메이(峨嵋)로, 남부 육로는 난징에서 한커우(漢口), 창사(長沙), 꾸이양(貴陽), 안쑨(安順)으로, 남부 수로로는 난징에서 한커우, 이챵(宜昌), 중칭(重慶), 러산(樂山) 등의 루트로 후방으로 옮겨졌었습니다. 1945년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한 후 쟝제스와 마오져둥의 국공내전으로 인해 해당 유물들은 제자리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다시 또 피란 생활을 하다시피 하다가, 1948년과 49년 사이에 타이완(臺灣)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타이완으로 건너온 후 수십 만 점의 유물들이 처음부터 이곳 타이베이 스린(士林) 와이솽시(外雙溪)에 보관된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는 타이중(臺中) 등지에 보관했다가 1957년에는 타이중 우펑(霧峰) 베이고우(北溝)에 진열실이 준공되면서 기초적인 보관과 전시를 시작하였으나 임시적인 조치였다고 할 수 있으며, 지금 타이완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은 1965년 11월 12일에 개관한 것입니다. 이날이 신해(辛亥)혁명을 이끈 중화민국을 건국한 나라의 아버지로 불리는 쑨원(孫文)선생의 탄신 100주년이어서 이곳을 중산박물원(中山博物院)이라고도 부릅니다. 1965년 개관 이후 여러 번의 증축 및 확장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1984년에는 행정관이, 1995년에는 문헌관이 들어서게 되며, 1985년에는 송대 정원을 본따서 만든 즈산위안(至善園) 정원이 대외 개방됩니다. 또한 2015년 12월에는 타이완 남부 쟈이(嘉義)에 국립고궁박물원 남부 분원 즉 고궁남원(故宮南院)이 아시아의 창이라는 테마로 개관하게 됩니다.

국립고궁박물원 주 전시관 건물 지하1층에는 단체관람객들이 모이는 장소이며, 아동학예센터, 기념품상점,우체국 등이 있으며, 1층은 매표구, 오디오 가이드 대여, 코인라커 및 카페가 있으며 여기에서 전시실에 입장한 후에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층에는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공화국(中華民國) 초기까지의 전반적인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갤러리를 비롯하여, 2개의 특전실 외에도, 금동불상, 진귀한 고서, 문서 파일 전시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유물과 불가사이하다고 여길 만큼 신기해 보이는 상아,코뿔소 뿔, 대나무, 침향목, 대추씨, 복숭아씨, 올리브씨 등으로 깎은 크고작은 조각들, 문방사우, 각종 금은보석으로 만든 장신구, 칠보자기, 둬바오거(多寶格)라 불리는 황제가 애지중지했던 장난감 상자 등 매우 다양한 전시물들이 한 곳에 있어서 늘 관람객들로 붐비는 지춍쟈오(集瓊藻)라 불리는 전시실과 소장 서화 가운데 애니메이션으로 상세하게 보여주는 스크린이 있습니다.

2층은 크게 도자기실과 서화실로 나뉘어 지며 도자기실에는 신석기시대부터 당나라시대까지의 도기를 비롯하여 송대 이후부터의 가마(窯)나 황제 또는 시대 별로 구분하여 정교한 자기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도자기 특전실은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테마전시를 합니다. 서예와 그림을 전시하는 서화실은 서체나 화풍 또는 작가나 시대 별로 전시를 하며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테마 특전도 거행하는데 예컨대 2017년 10월 4일부터 12월 25일 사이에는 국보는 어떻게 선정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국보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보여주었던 국보급 서예와 그림을 짧게는 42일, 길게는 84일 동안 전시를 했었습니다.

3층은 크게 옥기와 청동기실로 나뉠 수 있으며 이밖에 절대 다수의 관람객들에게는 마스트-시로 불리는 취옥백채와 육형성 즉 비취배추와 삼겹살이 여기에 있어서 관람객들이 길게 줄서서 대기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4층은 한때 삼희당(三希堂) 이라 불렸으며 찻집으로 사랑을 받았던 누각 형식의 공간인데 안타깝게도 현재는 개방하지 않는 공간입니다.

<고궁 제대로 알기> , 우선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설립 경유와 메인 전시관의 각 층별 전시품목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는 <고궁 옥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