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07- 한국 노래 번안곡2 (음원)

0
13
이야기가 있는 음악 방송 제7회에서는 타이완에서 한국노래를 번안하여 부른 王彩樺, 蕭敬騰, 信樂團의 노래를 선사한다. -음반재킷 복제 사진 jennifer pai

음악방송07- 한국 노래 번안곡2 (음원)

타이완의 소리- Rti한국어방송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음악방송 제7회,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한국노래를 번안하여 부른 중국어버전의 노래를 계속해서 소개한다.

1,
타이완에서 외국 노래를 번안하여 불러 인생을 바꾼 연예인이 있다.
인생을 바꿨다고까지 말을 하면 매우 심각한 듯하지만 정말 적극적인 면에서 행운을 가져다 준 인생 역전을 맞이한 사람이 있다.

王彩樺-1969년생으로 이제 50세에 가까워진 여성이다.

춤과 노래와 연기 모두 다 하는 연예인 생활 중에 사회 대중에게 이미 굳혀진 이미지가 있다면 바로 개그우먼이다.

하지만 원래의 인생은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가져다 줄만한 환경은 아니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금전 문제로 인해서 가정 환경이 매우 좋지 못하였고 어머니를 기억도 못할 정도로 일찍 잃어서 중학교 졸업 후 바로 가수 시험을 쳐서 가수가 되었는데 카바래, 술집 등 불러주는 곳에는 다 다녔다.

자신은 굶어가면서 돈을 벌어 아버지가 진 빚을 10년에 걸쳐 다 갚았고 그 후에는 자기집을 마련하는 등 열심히 살았다.

20여 년 동안 영원한 B급 연예인 신세를 모면하지 못하였지만 워낙 열심히 하고 무엇이든 다 하여서 선배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그래서 가수에서 나중에는 배역 연기자로도 활약을 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2010년 자서전에 가까운 ‘B급 인생’이라는 책을 펴냈다. 신서 발표회에서 같은 해에 개인 음반을 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 때 만난 게 바로 한국 아이돌 그룹 T-ara의 노래 ‘Bo Peep Bo Peep’이라는 노래인데, ‘Bo Peep’이라는 발음이 타이완 사투리의 ‘비호하다’, 신명이나 조상의 보호를 받고 복을 받는다는 뜻과 비슷한 음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적극적인 의미를 지녔다고 해서 한국노래를 번안할 때 ‘Bo Peep Bo Peep’을 ’保庇’ (타이완 사투리 발음으로는 Bo Bee라고 함)라고 제목을 붙이고, 앨범 타이틀은 ‘有唱有保庇’–노래를 부르면 비호를 받는다, 노래를 부르면 복을 받는다’라고 이름하였다.

정말로 이 노래를 불러서 신명의 비호, 신명이 내려준 복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2,
2018 타이완 음악대상인 Golden Melody Awards의 MC를 맡은 타이완의 톱 가수, 또한 골든 멜로디 어워즈 최우수 남자 가수상도 수상했던 蕭敬騰(1987년생, Amis 원주민족)은 싱어송라이터로 대부분 그가 직접 작곡작사를 하여 부른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정말 못하였는데 글을 읽는 데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디다고 한다. 고교시절부터 자작곡을 하며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경험을 쌓아왔다.

그러다가 20세가 된 해인 2007년도에 TV ‘슈퍼스타의 길’이라는 주제의 가수 선발대회에 최종 10위권에 든 후보자들과 맞대결을 하는 도전자로 출연을 하게 되었다.
당시 1,2위로 지목된 후보자와 처음부터 승패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실력이 막강했다. 끝내 마지막 도전에는 실패하였지만 오히려 최후에 우승,준우승을 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인기를 끌게 되었다. 수많은 음악 프로덕션에서 스카웃 제안을 해오는 등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천부적인 음악 재능을 인정 받았다.

몇 년 전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을 하여 각광 받게 된 한국 가수 황치열과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본다.

한국의 연예인 현빈이 불렀던 ‘가질 수 없는 너’를 蕭敬騰이 중국어 ‘會痛的石頭’-’아픔을 느끼는 돌’ 이라는 제목의 노래로 번안하여 불렀다.

3,
Shin Band -信樂團의 메인 보컬도 싱어송라이터이며, 타이완 가요계의 진정한 락커로 불린다. 그도 한국 노래를 번안하여서 부른 게 있는데 바로 한국의 박완규가 부른 ‘천년의 사랑’이다. 중국어 버전으로는 ‘死了都要愛’ - ‘죽어도 사랑할거야’ 이다. 노래 제목만 보아도 매우 강한 의지의 사랑 노래이다. 방송 끝으로 信樂團이 부른 한국 가요 ‘천년의 사랑’의 중국어 번안곡 ‘死了都要愛 - 죽어도 사랑할거야’를 선사해 드린다.

2018.08.12.
jennifer pai

여기에 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