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수 대사: 조명하 의사 등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당당한 주권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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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조명하 의사 의거 90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타이베이 한국학교에서 거행되었다.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양창수 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조명하 의사 의거 이후 90년이 지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당당한 주권 국가로서 경제적 번영과 문화적 우수성을 전세계에 자랑하는 나라로 성장하였으며, 이러한 괄목할 만한 발전의 배경에는 90년 전 조명하 의사와 같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양 대사는 타이중 시정부가 의거지에 조명하 의사의 행적을 알리는 고시패를 지난 5월1일에 설립하였으며, 타이중 시장 린자룽(林佳龍)은 조명하 의사의 애국정신은 국가,민족,대의를 떠나 보편적인 가치임을 강조했다면서, 조명하 의사 의거 9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타이완 간의 우의를 더욱 강화하고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도 더욱 증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양창수 대사, 사단법인 조명하의사기념사업회 남기형 회장, 조명하 의사 유족대표 조경환, 타이완 한인회 임병옥 회장, 원광대 김주용 교수, 슈핑과기대학교 김상호 교수,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 타이베이 한국학교 박경진 교장 및 한인교포들이 참석하였으며, 원광대 학생 60여 명도 타이베이 한국학교 정원에 세워진 조명하 의사 흉상 헌화식을 마친 양 대사, 김 교수, 유족대표 조경환 씨 등으로부터 조명하 의사 의거에 관한 이야기를 경청하였다.

대한 독립을 위하여 희생한 조명하 의사에게 대한민국정부는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고, 한인동포사회로는 타이베이 한국학교에 조명하 의사 흉상을 세우는 등 국내외에서 조명하의사의 숭고한 민족과 나라 사랑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거행된 바 있다. -###-
2018.05.15.
취재.영상: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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